안녕하세요. 김여사 입니다.
저희 아이가 외동이다 보니
혹시 형제들이 없어 외로움을 느끼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때가 있는데요.
아마 모든 외동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보는 고민일꺼에요.
그래서 오늘은 외동아이를 키울때
알아두면 좋을 10가지를 준비했어요.
🙂 죄의식을 가지지 마세요!
외동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미안한 마음을 가질때가 있습니다.
형제를 만들어주지 못했다거나
인생을 살아가는 가운데 의지할곳이 없어
외로울까봐 등등의 마음인데요.
하지만 아이를 위해서라면
미안함 또는 죄의식을 떨쳐버리는것이 좋습니다.
어린아이들은 부모의 표정이나 심리상태에
민감함을 가지고 있는데
외동일수록 부모와의 관계성이 높기때문에
이런 성향이 더욱 강하기 때문이에요.
자연스럽게 죄의식도 전달이 되므로
"외동이면 어때, 상관없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부모의 애정을 독점할수 있는
행복한 아이라는 생각을 가지세요.
🙂 외동아이가 이기적이라는 연구결과는 없다.
외동아이가 이기적이고 독선적이라는
연구를 진행하고 증명해낸 결과는 없습니다.
외동아이에 대한 아동심리학에서
다양한 연구가 실시되었지만
인격에 관해서 외동아이가 형제와 함께 자란
아이들과 다른점이 없었고
적응력이 부족하고 독선적이라는
고정관념을 증명한 결과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외동아이쪽이 육아에 실패할 확률이
형제가 있는쪽보다 더 낮고
성취의욕과 자신감을 가질수 있다고하네요.
🙂 부모의 사랑을 독점하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이어진다.
나누지 못하고 양보하는 마음이 적을꺼라는
생각 또한 외동아이에 대한 고정관념중 하나이죠.
오히려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자란 아이는
정신적, 물리적으로 충족된 경험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하여
어떤문제에 집착하지 않는다고해요.
마음이 안정된 아이는 다른사람을 배려하는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 외동아이가 얌전해보이는 것은
함께 뛰어놀 상대가 없기 때문.
외동아이는 형제가 있는 아이들보다
부모가 기뻐하는 행동을 하려는 경향이 높습니다.
그래서 얌전해 보일지라도
사실은 부모의 얌전하길 바라는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 것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가끔 또래들과 있을때
외동아이는 다른사람처럼 소리를 지르거나
신나게 뛰어다니며 행동할수도 있어요.
또래나 형제가 있는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게하고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 친구들과의 관계 만들기는 부모가 모범을.
유아기를 벗어나서 초등학교에 진학을 해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그것은 우리아이가 외동이라서가 아니라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를 모를뿐이니
부모가 모범을 보여주는게 좋습니다.
"엄마가 먼저가서 말걸어볼께" 라고
아이에게 말한 후 또래친구들이 있는곳으로 가서
"너희들 뭐해? 나도 같이 놀아도되?" 하며
타인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 부모가 죽으면 외톨이로 남을까 걱정금물.
부모에게 무슨일이 생기거나 죽게된다면
서로 도울수 있는 형제가 없다는 것을
외동아이의 부모라면 생각할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하게 해야할것은
형제가 있든 없든 고독한 사람은 고독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고독하지 않다는점이에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일의 불안과 염려보다
현재의 아이와의 관계에 더 집중하세요.
🙂 먼저 앞질러 많은것을 주지말자.
요즘 아이들에게 부모들은 장난감이나
필요로 할 물건들을 미리 앞질러 준비를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정말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하는 연습이 되지않고
욕구 자체가 작아지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네요.
아이가 원하기전 미리 줘버리면
아이는 원하는것이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이 길러지지 않으니
꼭 기억해 두세요.
🙂 선택하는 훈련을 시키자.
어떠한 선택을 부모가 결정해주거나
부모가 원하는쪽으로 선택하길 유도하는 것은
부모탓으로 돌리는 버릇이 생길 위험이 있어요.
아이 스스로 원하는 것을 선택하는 과정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다려주는것이 필요합니다.
외동아이는 선택할수 있는 상황에도
"아무거나"라고 할수 있기 때문에
선택과 결정 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고 하네요.
자신의 결정에 따라오는 책임감까지
스스로 배울수 있습니다.
🙂 동생을 원한다고 하면 긍정적인 말로
이해시켜주세요.
아이를 하나만 낳기로 결정했는데
외동아이가 어느날 "나는 왜 형제가 없어?",
"나도 동생 가지고싶어" 등의 말을하면
미안함과 죄책감이 밀려올수 있어요.
그럴땐 "미안해" 라는 말보다는
"아빠엄마는 네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너 하나로 충분하단다"라는
긍정적인 말을 건네주는게 좋습니다.
특히 "네가 말을 잘들으면 동생이 생길수도있지"
라는 말은 동생이 생기지 않는 이유가
자신에게 있다는 책망의 요인이 될수있으므로
아이에게 해서는 안된다는 점 알아두시길 바래요.
🙂 외동은 부모의 싸움만큼 괴로운건 없다.
아이들은 부모가 싸울때에
불안과 공포를 느끼기 때문에
아이들 앞에서 부부싸움을 하는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외동은 이런상황에서의
불안감과 공포의 감정을 나눌
형제가 없기때문에 더욱더 고통스러운일이에요.
아이는 감정을 억누르게 되고
스트레스적 상황에 놓이게 되므로
꼭 아이 앞이라면 피해주세요.
혹여 아이 앞에서 싸움을 했다면
꼭 아이 앞에서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아이는 안도감을 느낀답니다.
항상 모든게 어려운 초보엄마이지만
조금씩 공부해나가며
아이와 하루하루를 보내고
같이 웃고 울고 커나가는것 같아요. 😊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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